‘궁중잔혹사’ 김현주-전태수 케미 어떨까..‘2단포옹 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14 08: 37

배우 김현주와 전태수가 달콤 씁쓸한 ‘2단 포옹’을 선보였다.
김현주와 전태주는 지난달 19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가림성 일각에서 진행된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촬영에서 같은 장소에서 시간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조금은 다른 감정으로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2단 포옹’을 소화했다.
각각 소용 조씨 역과 남혁 역을 맡은 김현주와 전태수가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앞에 애달픈 첫정을 나누는 안타까운 로맨스를 펼친 것.  

촬영 당시 서낭당 나무 아래서 괴로움을 털어놓던 김현주를 전태수가 꼭 끌어안고 위로하면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던 상황. 이어 어두운 밤에는 김현주와 전태수가 양반과 첩의 딸이라는 신분 차이로 인해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며 일편단심 맹세를 하는 눈물의 포옹을 했다.
이날 촬영에서는 김현주와 전태수의 ‘케미(chemistry에서 유래된 단어,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가 극에 달했던 상황. 두 사람은 눈빛 교환만으로 서로의 감정을 읽어내며 척척 맞는 커플 연기 호흡을 과시, NG 없는 완벽한 촬영을 이어갔다.
한편 ‘궁중잔혹사’는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린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3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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