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남,'앤서니, 마무리 좋았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3.16 15: 41

16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종료 후 앤서니와 박기남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끌려가던 순간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 타이거즈가 안치홍의 역전 결승 스리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시범경기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1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7회 터진 안치홍의 역전 결승 좌월 장외 스리런을 앞세워 3-2로 역전승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4승 무패(16일 현재)를 기록하며 전날(15일)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두산을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자리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노경은의 5이닝 무실점투에도 불구, 새 마무리 홍상삼이 역전 스리런을 허용하며 침몰하는 바람에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두산의 시범경기 전적은 3승 1패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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