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리얼커플 효과 없나? 시청률 5%대 ‘굴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17 08: 41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가 실제연인인 조정치, 정인 투입에도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우결’은 전국 기준 5.9%를 기록, 지난 9일 방송분(6.5%)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에서 5.9%로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던 ‘우결’은 조정치와 정인이 투입된 지난 9일 6%대로 올라서며 회생 기미를 엿봤다. 하지만 1주일 만에 다시 5%대로 떨어지면서 쉽사리 분위기 쇄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해 시청률 두자릿수를 넘볼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올해 초 한차례 진정성 논란을 겪은 후 현재는 5~6%대로 고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률 상승을 위해 10년 연인 조정치와 정인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의 식상한 구성이 변하지 않는 한 이미 마음을 돌린 시청자를 잡기에는 무리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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