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시작 전 안치홍이 김현수의 배트를 살펴보고 있다.
전날 열린 KIA와 두산의 경기에서는 KIA 안치홍의 역전 결승 스리런을 앞세워 3-2로 두산을 꺾고 시범경기 4연승을 달렸다.
KIA는 시범경기 전적 4승 무패(17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15일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두산을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자리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노경은의 5이닝 무실점투에도 불구, 새 마무리 홍상삼이 역전 스리런을 허용하며 침몰하는 바람에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두산의 시범경기 전적은 3승 1패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