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0%)보다 4.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최고다 이순신’은 첫 방송부터 전작 ‘내 딸 서영이’의 첫 회 시청률(19.3%)을 뛰어넘으며 높은 관심을 모았고 방송 이후 이순신 장군 비하 논란에 휩싸여 이와 같은 여론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최고다 이순신’은 논란과는 상관없이 시청률 면에서 승승장구하며 KBS 주말극의 위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는 준호(조정석 분)가 순신(아이유 분)에 배우를 제안하고, 순신의 아빠인 창훈(정동환 분)은 미령(이미숙 분) 대신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등 빠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13.2%, MBC ‘아들 녀석들’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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