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양악수술 김지현 차마 못보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18 11: 26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지기인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다.
어려움 많았던 과거를 뒤로하고 성공적인 방송계 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방송인 이상민과 최근 양악 수술로 큰 화제가 되었던 룰라의 전 멤버이자 배우 김지현이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녹화에서 먼저 택시에 탑승한 이상민에게 MC 김구라는 "룰라의 아이콘인 이상민, 김지현이 요즘 조금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이상민은 지난 해 방송 됐던 Mnet '음악의 신'에서 김지현과 연락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장난 삼아 양악수술 의혹을 제기 했었는데 그것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진 에피소드로 관계가 소원해진 계기를 털어놓았다.
또 이상민은 "얼마 전 상가집에서 마주쳤는데 자주 보던 얼굴이 바뀌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예전의 김지현의 얼굴이 전혀 남아 있지 않더라"고 밝혀 택시 안 어색함 가득한 만남을 예고한다.
잠시 뒤 김지현이 등장하자 이상민은 "정말 너무 어색하다"라며 택시 안에서 안절부절 못했고, 옆 자리에 탑승하자 쳐다보지도 못한 채 앞만 응시하다가 결국 "전현무 씨 제가 운전하면 안돼요?"라며 SOS를 청해 '택시' 안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 밖에도 이상민은 1995년 룰라가 ‘날개 잃은 천사’로 최단기간 앨범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고 이후에는 컨츄리 꼬꼬, , 샤크라, 디바 등을 탄생시킨 최고의 제작자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아련한 추억을 돋울 계획. 이후 거듭된 악재와 사건들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던 일화, 현재는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없는 룰라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18일 밤 12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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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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