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장혁 미끼로 인질극 벌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0 10: 12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에서 위험한 인질극이 시작된다.
20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Ⅱ’ 11회에서는 아이리스가 정유건(장혁 분)의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거래를 NSS에 제안하게 될 예정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에 유건을 제거하려 했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던 가운데, 그들은 어떤 연유로 유건을 이용한 협상작전을 펼치게 되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온몸이 포박돼 있는 유건은 인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서늘한 눈빛을 내뿜고 있으며,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연화 또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NSS에게 유건은 사랑했던 연인인 수연을 총으로 쏜 아이리스의 일원인 만큼,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대답을 내놓게 될지 주목해달라”고 전하며 “이번 인질극은 상상 이상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자작 테러극을 완성시킨 북한대표 권영춘(안승훈 분)이 미스터 블랙과 조우하는 모습으로, 그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무한대로 증폭시켰다. 아이리스가 유건의 목숨을 빌미로 얻으려 하는 것은 무엇일지 그 실체가 밝혀지게 될 ‘아이리스Ⅱ’ 11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