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타 폭발 롯데 "어제 패배 설욕했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3.20 15: 50

롯데가 침묵했던 타선이 폭발하며 LG를 꺾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범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기간 중 처음으로 5점 이상을 뽑았고 안타는 16개를 때렸다.
롯데는 1회부터 강민호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경기 중반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며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은 최고구속 143km로 구위가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2승(1무 4패)을 올리며 지난 9일 SK전 이후 11일 만에 승리했다. 반면 LG는 마운드와 수비가 함께 흔들리며 3패(4승 1무)째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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