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아시아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SBS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콩국제영화제 중 열린 필름마켓에서 ‘그겨울’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겨울’은 이미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 선판매된 상황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말레이시아 판권을 구매한 바이어는 이번 마켓에서 제작사 관계자들에게 “말레이시아에서도 ‘그겨울’에 대한 한류팬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조인성, 송혜교를 만나고 싶어 한다. 말레이시아 방송을 앞두고 꼭 초청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겨울’은 이번 필름마켓에서 ‘더 윈터, 더 윈드 블로우즈(That winter, The wind blows)’로 소개됐다. ‘그겨울’의 주제를 명확히 드러내는 데 가장 적합한 제목으로 판단돼 원제목을 영어로 바꿔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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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