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의 대부 가수 바비킴이 22일 세계적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의 헌정 앨범 '히트맨 프로젝트(HITMAN PROJECT)의 세 번째 앨범 '아임 얼라이브(I'm Alive)'를 공개했다.
'아임 얼라이브'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 1억 2천만장을 기록한 싱어 송 라이터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의 앨범 '하트라이트(Heartlight)'에 수록됐던 곡으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밝은 내용의 가사가 특징이다. 바비킴과 유명 재즈 기타리스트 임현기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고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바비킴은 "300곡에 이르는 데이빗 포스터의 히트곡들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신중을 기해 선곡했다"며 스스로 선택한 이번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비킴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임 얼라이브'는 소울의 대부다운 바비킴의 그루브하고 섬세한 창법과 킹스턴 루디스카의 경쾌한 레게 연주가 더해져 원곡보다 한 층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준다. 특히 한국어 버전의 '내가 사는 이유'는 원곡의 가사내용과 동일하게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 이후 평범하던 세상 속에서 비로소 자신이 살아있다는 행복을 느끼는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바비킴식 '힐링송'으로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
한편 '아임 얼라이브'는 22일부터 멜론, 네이버, 엠넷,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서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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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