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커버스커가 곡 '벚꽃엔딩'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활동은 쉬고 있지만 봄바람과 함께 '벚꽃엔딩'의 선곡이 높아지며 일어난 일이다.
버스커버스커는 24일 현재 곡 '벚꽃엔딩'으로 국내 음원차트 엠넷, 올레뮤직, 싸이월드 뮤직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발매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봄과 함께 곡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생긴 이례적인 현상.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가 지난해 3월 29일에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당시 벚꽃 시즌인 4월 한 달 내내 음원 차트 왕좌를 수성한 곡이다.
현재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월 말 청춘뮤직과 계약하고 새 음반 작업에 돌입했다. 청춘뮤직은 멤버들이 자유롭게 음악 활동을 하게 도울 것이며 매니지먼트 역시 이들이 원할 때만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져온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새 음반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원 차트에는 '벚꽃엔딩'을 비롯해 다비치의 '거북이', 윤하의 '아니야', 악동뮤지션 '크레센도(Crescendo)'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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