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폐지, 잘 하면 다시 살려줄 수도” 씁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4 17: 16

이경규가 프로그램의 폐지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남자의 자격을 빛낸 사람들’이라는 마지막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이경규는 “이번 미션을 잘 해내면 다시 살려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고, “그런 경우가 있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없었다”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단체복을 입으며 “이제 우리 끝나고 모일 때 이 옷 입고 오자”고 말하거나 ‘김치’ 대신 ‘폐지’를 외치다가 다시 ‘유종의 미’라는 구호로 마지막 단체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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