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수지, 마성의 여교관 완벽변신 ‘샤방샤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25 09: 07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수지가 마성의 여교관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수지는 ‘구가의 서’에서 뛰어난 무예와 궁술(弓術)을 가진 무형도관(無形刀館)의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수지는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무술교관다운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지는 본격적인 첫 촬영에서 담여울로 완벽하게 변신, 상큼한 ‘꿀미소’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망이 둘러진 검정 갓을 쓴 수지의 모습이 담여울 역과 100% 싱크로율을 드러낸 것. 지금까지 사극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이미지로 만들어나갈 수지의 연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담여울을 표현하기 위해 손짓과 발짓은 물론 얼굴을 기울이는 각도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노력을 기울였다. 손을 높이 치켜들면서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는 장면에서 신우철 PD가 세세하게 동작 하나하나를 교정해주자 즉시 포즈를 바꿔 완벽한 장면을 만들었다.
수지는 “사극을 처음 해봐서 그런지 현장 자체도 신기한 것들이 많다. 또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촬영을 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너무 떨리기도 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담여울 캐릭터를 위해 액션 스쿨도 열심히 다니고, 매일 같이 검을 들고 다니며 검과 친해지려고 애쓰고 있다. 사극말투를 익히기 위해 매니저나 스태프들과도 사극말투로 이야기하며 연습하고 있다”고 깜찍한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는 어떤 역할이든 주어진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액션을 비롯해 무협사극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수지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이다. 현재 방영 중인 ‘마의’ 후속으로 다음 달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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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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