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오지호 “김혜수, 항상 큰 별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25 14: 48

오지호가 상대 배우 김혜수에 대해 “큰 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25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신’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를 하면서 두 손이 공손히 모아진 선배가 두 명 있다”며 “김남주와 김혜수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호는 “김혜수 선배는 내가 너무 어렸을 때 예능 프로그램을 한 번 같이 했었다. 그 당시 선배가 톱스타의 모습이었기에 그러는 것 같다. 또 김남주 선배도 신인 때 연기를 같이 해서 그런 느낌이 든다. 나에게는 항상 큰 별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지호는 “이번에 악성 곱슬머리로 나온다. 좋은 성격으로 나오지는 않는다”고 배역을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지호는 극중 명문대를 나와 타고난 눈치와 갈고 닦은 아부로 우수상 표창을 두 번이나 받은 마케팅 영업부서 신임팀장 장규직 역을 맡았다.
한편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과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차별화된 리얼한 에피소드 안에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