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새 앨범 '헬로' 재킷 공개..무대 조명 형상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26 09: 08

가수 조용필이 오는 4월23일 발매하는 19번째 앨범 '헬로(hello)'의 앨범 재킷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재킷은 조용필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공연장의 무대에서 쏟아지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을 형상화했으며, 조용필의 자필 글씨로 완성된 ‘헬로’는 대중과 새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만나는 설렘과 반가움,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공개된 앨범 티저 영상은 한 남자가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대교를 달려가던 중 함성을 지르고, 이 때 ‘헬로’ 이미지가 한강 수면에서 떠오른다는 내용으로, 날로 심화되는 경쟁 사회와 개인의 소외로 인해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조용필의 음악으로서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신세대 비주얼 아티스트로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룸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 앨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 시대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조용필은 데뷔 이후 최초로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티저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등 동시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조용필의 19집은 현재, 앨범의 믹싱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단계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추가 작업이 함께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용필은 앨범 발매 이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상반기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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