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승부는 원점, 기적 만들어 보자'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3.28 21: 01

벼랑 끝에 몰렸던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2연패 뒤 2연승을 올리며 0%의 기적에 한발 더 다가섰다.
고양 오리온스는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72-65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기적을 눈앞에 두게 됐다. 그간 10번의 KBL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2연패 뒤 3연승으로 4강 PO에 진출한 팀은 없었다. 0%의 확률에 도전하는 것이다. 양 팀의 최종 5차전은 오는 30일 오후 7시 KGC의 안방에서 열린다.

경기후 오리온스 전태풍, 최진수가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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