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타임 100' 후보 올랐다..비 이어 두번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29 10: 17

가수 싸이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선정하는 '타임 100'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타임'이 발표한 '2013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가수 비(정지훈)가 2차례에 걸쳐 '타임 100'에 이름을 올린 이후,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후보에 오른 것.

싸이에 대해 '타임'은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적인 현상(a worldwide phenomenon)을 일으킨 한국 가수"라고 소개했다.
싸이와 함께 영화 '아르고'로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유명배우 벤 에플렉과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 가수 비욘세 등 연예인들과 힐러리 클린턴, 마이클 불름버그, 빌 클린턴 등 유명 인사들이 이번 '타임 100'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타임 100'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임 100' 온라인 투표는 네티즌의 투표로 진행되는 행사로 '타임'이 후보로 올린 해당 인물이 '타임 100'에 포함돼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타임 100' 투표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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