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가 광주 도시공사에 승리를 거두고 2승째를 올렸다.
컬러풀 대구는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 도시공사와 경기서 30-23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한수 아래의 광주를 맞아 시종일관 앞서나간 끝에 전반을 14-9로 앞선 채 마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최임정이 컨디션 저하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임정의 빈 자리를 신인 김슬미가 잘 메워주면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 후반 초반 공격이 연속해서 골대 맞고 나오며 3점 차로 쫓겨 잠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상대의 연속 실책에 편승해 다시 점수를 벌리며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는 안정화가 받았다. 김진이가 7골, 김은선이 5골로 활약했다. 반면 광주는 조진선과 박성은이 8골로 양 팀 최다골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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