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를 통해 채텀섬을 탐험하고 있는 김병만과 일행들이 웨카치킨 맛에 반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어렵사리 잡은 현지 조류 웨카를 불에 구워 치킨으로 저녁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병만족은 지난 방송에서 유달리 발이 빠른 웨카를 힘겹게 잡은 뒤 불에 구워 식사에 나섰다. 치킨은 '정글의 법칙'의 단골 메뉴로 앞선 나미비아 편을 비롯해 시베리아, 마다가스카르에서도 병만족을 함박웃음짓게 한 인기 메뉴다.
이날 역시 병만족은 웨카를 불에 구워 먹음직스럽게 익힌 뒤 품평회에 나섰다. 평소 치킨을 매우 좋아한다는 박보영은 "되게 담백하다. 생각보다 질기지만 생각보다 맛있다"고 평했고, 김병만은 "보통 닭보다 기름기가 많다. 닭볶음탕 해먹기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웨카맛은 좋았지만, 단점도 있었다. 웨카가 생각보다 너무 질겼기 때문에. 노우진은 웨카의 질김 정도에 대해 "대왕 조개를 먹는 것 같다"고 표현해 병만족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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