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영국, 세계랭킹 3위)와 다비드 페레르(스페인, 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 단식 결승에서 자웅을 겨룬다.
머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전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10위)에게 2-1(6-7 6-1 6-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머리는 앞서 열린 준결승전서 토미 하스(독일, 18위)를 2-1(4-6 6-2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페레르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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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페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