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희생플라이' 박종윤,'개막전을 멋진 승리로!'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3.30 18: 11

3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 박종윤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고 손을 번쩍 들고 있다.
롯데가 한화를 꺾고 개막전에 웃었다.
롯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개막전에서 9회말 박종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짜릿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시진 감독 체제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프로야구는 이날 사직(한화-롯데), 대구(두산-삼성), 문학(LG-SK), 광주(넥센-KIA)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성대한 개막 축포와 함께 6개월의 기나긴 대장정에 돌입한다.
9구단 체제 첫 시즌을 맞이한 올 시즌은 주말 이틀 연속 5만 관객이 몰리며 페넌트레이스를 방불케 했던 시범경기와 열기로 가득 찼던 미디어데이 등 프로야구의 또 다른 흥행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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