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동부 컨퍼런스 8위 밀워키 벅스를 물리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밀워키를 109-99로 제압했다.
쌍포의 활약이 눈부셨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3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뽐냈고, 케빈 듀런트도 3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팔방미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를 놓고 LA 레이커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타 재즈는 브루클린 네츠를 116-107로 꺾었다. 4연승을 기록한 유타는 1경기를 덜 치른 레이커스에 반 경기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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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