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이대수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로 달리고 있다.
롯데는 전날 열린 한화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9회말 박종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짜릿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시진 감독 체제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2013 프로야구는 30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성대한 개막 축포와 함께 6개월의 기나긴 대장정에 돌입했다.

9구단 체제 첫 시즌을 맞이한 올 시즌은 주말 이틀 연속 5만 관객이 몰리며 페넌트레이스를 방불케 했던 시범경기와 열기로 가득 찼던 미디어데이 등 프로야구의 또 다른 흥행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