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 사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서부경찰서가 연예인 지망생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박시후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일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중에 박시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오전 10시께 수사 마무리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시후 외에도 사건 현장에 동행한 신인배우 K 역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경찰은 박시후에게 준강간, 강간치상 혐의, K의 경우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의 이번 사건 수사는 지난 2월 18일 A씨의 고소로 시작됐으며, 그간 당사자들의 단독 조사와 함께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