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특수사건전담반 텐2'(이하 텐2) 측이 2일 배우 김상호가 분노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을 연기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시즌 김상호가 맡은 배역 백도식 형사가 품고 있는 분노의 감정이 스토리 전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
김상호는 '텐2'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 메인 예고영상, 캐릭터 예고영상에서 한결같이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등장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모래 포대를 패대기 치고 발로 차면서 감정을 터뜨렸으며 동료배우 주상욱을 향해 고함을 치기도 했다.
'텐2' 김동현 PD는 “백도식이 분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시즌 초반부 최대의 관전포인트인 동시에 의 세계관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텐2'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텐'은 지난해 방영 내내 평균 3.16%, 최고 3.91%의 높은 자체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OCN, tvN 합산치)을 기록했으며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그리메상 2011’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치밀한 구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2012년 케이블TV 방송대상 대상’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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