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 이연희에 감사인사 “정말 고생 많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02 17: 19

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연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승기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어머니가 이연희고 아버지가 최진혁인 것에 대해 “정말 우월한 집안”이라고 재치를 발휘했다.
이어 그는 “이연희 씨가 3회 정도까지 나오는데 끝까지 출연하는 게 아니라서 연기하는데 있어서 많이 고생했다”면서 “이연희 씨의 개인적인 연락처를 몰라서 여기서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윤서화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윤서화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았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 분)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승기가 저돌적인 성격의 최강치, 수지가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 이밖에 이성재, 조성하,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jmpyo@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