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이 국내 격투스포츠 단체인 로드FC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부터 2013 로드FC의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지난 2010년 10월 출범한 로드FC(대표 정문홍)는 현 UFC 밴텀급 파이터인 강경호(26) 등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파이터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격투스포츠 단체다. 개그맨이자 격투 선수인 이승윤(36)과 감성 파이터 서두원(32) 등 한국 파이터를 비롯해 UFC, 프라이드, K-1 등 세계 대회 출신의 데니스 강(36), 멜빈 마누프(36), 미노와맨(37), 소쿠주(28) 등 유명 파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팬들은 로드FC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진으로 열리는 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은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 경기 한국 선수와 외국 선수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의철-쿠메 타카스케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과 페더급 서두원-요아킴 한센, 라이트헤비급 위승배-라모 티에리 소쿠주, 미들급 손혜석-미노와맨, 웰터급 차정환-루이스 라모스, 라이트급 이형석-무랏 카잔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퍼액션 김형구 담당PD는 “이것으로 국내외 유명 격투스포츠 로드FC와 UFC를 모두 수퍼액션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두 대회를 모두 중계하게 된 만큼 격투 팬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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