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홍수현-한승연, 첫 회 첫 신 동반 출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7 14: 11

'장옥정' 첫 회부터 숙종의 운명의 여인들이 동반 출격한다.
장희빈의 재조명과 영상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장옥정) 속 숙종(유아인)의 여인들이 불꽃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장옥정(김태희)과 인현(홍수현), 숙빈최씨(한승연)는 공교롭게도 첫 회 첫 신부터 운명적으로 엮인다. 명문가 규수 인현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옥정의 복색실을 찾게 되고 이 때 인현의 몸종인 숙빈 최씨가 옥정과 묘한 인연을 맺게 되는 것.
    
이들의 만남이 더욱 강렬한 것은 이는 앞으로 닥칠 피 빛 소용돌이의 전초전이기 때문이다.
유일한 정인이자 정치적 동반자로 숙종의 마음을 얻었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한 장옥정과 명분과 자리를 지켰지만 숙종을 남자로 알아서는 안 되는 인현왕후. 천한 무수리 신분으로 초반 고초를 겪지만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마지막 승자 숙빈 최씨까지,숙종의 마음을 얻기 위한 여인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이 드라마의 큰 볼거리다.
  
현장 스태프눈 "김태희씨와 홍수현씨, 한승연씨 모두 결국 한 남자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역할이다 보니 첫 장면 임에도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태풍 전야 같은 무서운 고요함이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장옥정'은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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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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