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가볍게 2루 도루 성공'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4.10 20: 10

10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 경기 6회말 1사 1루 박한이 타석때 1루 주자 배영섭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삼성은 차우찬을 한화는 데니 바티스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 차우찬의 올 시즌 성적은 1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1⅔이닝을 던져 2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9일 경기에서 한화 마운드를 맹폭하며 8-2로 이겼다. 타선의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타선이 힘을 발휘한다면 차우찬의 시즌 첫 승 사냥도 어렵지 않을 듯. 다만 김태균, 김태완, 최진행 등 한화의 우타 거포 3인방을 조심해야 한다.
8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 선발 데니 바티스타는 한국 무대 진출 3년째를 맞이했다. 바티스타는 지난 시즌 도중 선발 투수로 전향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1패(평균자책점 4.76)를 떠안았다.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선전했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첫 승이 물거품됐다. 그리고 4일 대전 KIA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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