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 경기 4회초 1사 1,3루 한승택의 내야땅볼때 3루 주자 이대수 삼성내야진의 수비실책으로 득점을 올리며 동료들로 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한화 선수단은 대부분 머리를 삭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다나 이브랜드가 선발로 출격한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 이후 9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 좀처럼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은 이 시점에 이브랜드의 호투 만이 살 길.

반면 지난 5일 대구 NC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웠다. 장원삼은 지난해 다승 1위(17승)과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동시 석권하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