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서울 SK 대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모비스가 홈팀 SK를 60-58로 꺾고 챔프전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종료 직후 모비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전날(13일) 1차전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양동근(10점, 4도움)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76-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안정된 출발을 선보였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13년 만의 정상 등극이자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모비스는 2009-10시즌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