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타점 적시타를 날린 송지만이 정수성과 교체 후 축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고원준을, 넥센은 김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롯데 고원준은 지난 첫 경기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불펜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올 시즌 롯데 선발 가운데 유일하게 7이닝 이상 소화에 성공했다.

김영민은 올해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해 패전을 떠안았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