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투런포 김태균,'오늘도 승리하는 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4.18 19: 57

18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1사 2루에서 한화 김태균이 중월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팀의 시즌 첫 연승에서 싹쓸이 승리까지 이끌 수 있을까. 한화는 14년 차 우완 김광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김광수는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64로 아쉬움을 비췄다. 지난 4일 KIA전에서는 ⅓이닝 5실점으로 대량실점하는 등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팀의 13연패 기간 동안 큰 공헌도는 보여주지 못했던 김광수다.

NC는 외국인 에이스로 기대했던 좌완 아담 윌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아담은 올 시즌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3.57로 승운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닝 당 주자 출루 허용률(WHIP) 1.25, 피안타율 2할7푼7리로 투구 내용이 크게 나쁘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부담감. 외국인 ACE 트리오로 주목받았으나 아직 이들은 승리가 없다. 팀은 하필 연패 중. 원정지 싹쓸이 굴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아담의 호투는 필수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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