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에서 LG 리즈가 NC 박정준에 볼넷을 허용하며 첫 출루를 허용하고 있다.
이날 NC는 아담 윌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NC는 지난 14일 이후 9연패 늪에 빠져 있는데 외국인 'ACE 트리오' 아담, 찰리, 에릭이 좀처럼 마운드를 지켜내지 못한 게 연패의 원인이 됐다. 이들 모두 아직 선발승이 없는 상태. 그만큼 이날 아담을 필두로 선발승을 기록해 팀을 궤도에 올릴 필요가 있다.
반면 LG는 최고 강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리즈는 올 시즌 5경기 28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린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전적은 2승 1패로 LG가 NC에 앞서있다. NC는 지난 18일 잠실 LG전에서 1군 무대 통산 첫 승리를 맛본 바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