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러시앤캐시 본사사옥에서 진행된 러시앤캐시 '남자 프로배구단 창단 및 김세진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자프로배구 제 7구단으로 새롭게 뛰어든 브랜드명 러시앤캐시가 '월드스타' 김세진을 창단 사령탑으로 전격 내정했다.
김세진 감독은 1990년대 한국 남자 배구 최고의 왼손 거포로 한 획을 그었고, 지난 1994년, 1996년 월드리그를 통해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역대 최고의 왼손잡이 공격수로 평가받은 김세진은 한양대 1학년 때인 지난 1992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뒤 2004년까지 무려 13년간 국가대표 부동의 라이트로 활약했다. 1995년 삼성화재 창단멤버로 겨울리그 8연패와 프로원년인 2005 시즌 우승을 일궈낸 김 감독은 2005-2006시즌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나, 2007년부터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배구 현장을 지키며 활동을 해왔다. /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