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나지완 향한 프로포즈(?)'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5.09 16: 21

9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롯데 강민호가 KIA 나지완과 장난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투수로 각각 양현종과 고원준을 내세웠다. 양현종은 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이다. 고원준도 KIA를 처음 만난다.
양현종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6경기 선발로 나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38⅔이닝을 소화해 매 경기 평균 6이닝 이상 책임졌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지난 등판 부진에서 벗어나 팀의 5할 승률 복귀를 노린다. 고원준은 지난 3일 사직 삼성전에서 1회를 버티지 못하고 ⅔이닝 홈런 포함 6피안타 7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5경기 선발로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3이다. 그동안 기복이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잘 던진 2경기서는 14이닝 2실점, 못 던진 3경기는 10이닝 14실점(9자책)이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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