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임준섭,'호랑이 연패 내가 끊는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5.10 19: 10

10일 오후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임준섭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다승왕 출신 장원삼이 KIA를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섰다. 지난해 다승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장원삼은 올 시즌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2패(평균자책점 3.78)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일 대구 넥센전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는 등 6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태한 투수 코치와 함께 투구 밸런스 교정에 몰두한 장원삼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기세다.

KIA는 좌완 임준섭을 선발 내세웠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5. 5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을 거뒀지만 평균 자책점은 5.48로 높았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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