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재, '시원한 데뷔 첫 홈런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5.22 20: 42

22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LG 공격 무사 1루 상황 6번 문선재가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LG는 '파이어볼러' 리즈를 선발로 내세운다. 리즈는 올 시즌 9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6패(평균자책점 4.03)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16일 KIA전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 2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출격하는 리즈는 이날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삼성전 성적은 한 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24일 잠실 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8탈삼진 3실점 쾌투를 뽐냈으나 팀 타선이 2점을 얻는데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장원삼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 4승 3패(평균자책점 3.33)로 순항 중이다. '홀수해 징크스' 따윈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달 25일 잠실 LG전서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고도의 응집력을 발휘했다. 덕분에 8-4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