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5회초 에인절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은 다저스 류현진이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시즌 11번째 선발등판을 갖는다. 지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최다 7⅓이닝을 던지며 시즌 5승을 거둔 류현진도 상승 분위기이지만, 에인절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에인절스는 올해 23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가 바로 에인절스다.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다.

과연 류현진이 달아오른 에인절스 화력을 잠재우고 6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