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종료 후 류현진이 AJ 엘리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26)이 빅리그 데뷔 첫 완봉승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팀 내 최다승과 함께 2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빅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으로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6승(2패)째를 거두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5승3패)를 제치고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전체 신인 투수를 통틀어서도 셀비 밀러(세인트루이스-5승)를 능가하는 최다승이다. 신인 투수가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류현진이 유일하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