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힘차게 공을 뿌렸지만'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5.31 22: 26

LG는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전경기에서 선발 신정락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박용택의 만루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1-2로 완승을 거두었다.
3연승을 달리며 22승23패를 기록, 5할승률에 바짝 다가섰다. 나흘5 쉰 KIA는 타선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시즌 20패째(23승1무)를 당했다.
KIA는 나흘을 쉬고 나섰지만 타선부진을 씻지 못하며 완패했다. 세 번의 아쉬운 수비도 패인이었다. 올해 승운이 따랐던 선발 소사는 초반 안정감을 주었으나 중반 위기에서 무너지면서 6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시즌 2패째(6승)를 당했다. 박기남이 9회말 1사후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7회초 무사 주자 1,3루 KIA 선발 소사 대신 마운드에 오른 박경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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