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바로 이거야!'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6.08 17: 18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핀란드에 완패하며 월드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조별 대륙간라운드 3차전 핀란드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0-3(23-25, 23-25, 20-2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승 1패(승점 6)를 기록, 핀란드(2승 1패, 승점 7)는 물론 캐나다(2승 1패)에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월드리그 개막전이었던 일본과의 2연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이었지만 핀란드의 벽은 높았다. 세계랭킹은 한국이 19위, 핀란드가 30위로 한국이 더 높았지만 월드리그에서 3승 5패로 상대전적 열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핀란드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2세트 득점에 성공한 한국 전광인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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