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하이퍼베놈 트럭 어택','내 얼굴이 피규어로!'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6.11 17: 39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키의 새로운 축구화 '하이퍼베놈(HYPERVENOM)' 출시 이벤트에서 남자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 최종 예선에 앞서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비밀스러운 실험실을 옮겨 놓은 듯한 11톤 초대형 트럭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초대형 트럭의 정체는 나이키가 새로운 축구화 '하이퍼베놈(HYPERVENOM)'의 출시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위해 '하이퍼베놈 트럭 어택((HYPERVENOM TRUCK ATTACK)'이라는 이색 이벤트를 실시하고자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하이퍼베놈'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나이키는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하이퍼베놈 트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본인 얼굴을 바로 스캔하여 제작한 피규어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참가자의 얼굴과 하이퍼베놈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피규어 제작을 위해 총 8대의 3D 프린터와 3D 스캐너가 탑재된 '하이퍼베놈 트럭'은 새로운 축구화의 탄생이 이루어진 비밀스러운 실험실처럼 꾸며져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5월 29일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처음 공개된 '하이퍼베놈'은 갑피와 밑창 그리고 스터드 등 축구화 전부분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선수로 하여금 민첩함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갑피는 '나이키스킨'을 활용하여 맨발과 같은 밀착감을 선사하며, 스플릿-토우(Split-toe) 밑창을 적용하여 첫 번째 스텝에서의 가속력에 큰 힘을 전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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