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기회가 있을 때 몰아쳐야죠'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6.12 20: 09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두산 공격 2사 2루 상황 1번 이종욱이 1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날리고 있다.
6연패의 수렁에 빠진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2)를 앞세워 반등에 도전한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5-7로 졌다. 경기 막판 쫓아가긴 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이로써 두산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두산은 선발로 니퍼트를 예고하며 기대를 걸고 있다. 니퍼트는 올 시즌 10경기에 나가 5승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5월 중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두산이 믿을 만한 선수임은 분명하다.

한편 SK는 조조 레이예스(29)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좋던 분위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 역력하다. 직전 경기였던 6월 6일 마산 NC전에서도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9.82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두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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