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선덜랜드 GK 미뇰레 영입 공식 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6 07: 21

리버풀이 선덜랜드 골키퍼 시몬 미뇰레(25)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로부터 벨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미뇰레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뇰레는 리버풀의 첫 벨기에 선수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뇰레는 지난 2010년 200만 파운드(약 3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선덜랜드로 둥지를 옮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년간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뇰레는 이적 첫 해였던 지난 2010-2011시즌 EPL 23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 29경기, 지난 시즌 전경기(38경기) 출전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12경기를 소화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EPL 정상급 골키퍼를 영입해 기쁘다. 미뇰레는 리버풀에서 자신의 거대한 능력을 발전시키고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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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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