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월화극 2위로 종영..반전 없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6 07: 44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가 월화극 2위로 종영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장옥정' 마지막 회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9.0%)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
요부 장희빈의 재해석을 시도해 기대를 모았던 '장옥정'은 방송 초반 경쟁작인 MBC '구가의 서'와 KBS 2TV '직장의 신'에 밀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3위를 차지했으나, '직장의 신' 종영 후 '상어'를 제치고 월화극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간신히 9~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동시간대 방송된 '구가의 서'는 1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고, '상어'는 7.1%의 시청률로 집계 됐다.
한편 이날 '장옥정'에서는 최숙빈(한승연 분)의 계략으로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오해를 받은 장옥정(김태희 분)이 결국 사약을 받으며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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