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극 ‘오로라공주’, 최고시청률 경신 ‘거침 없는 질주’

일찌감치 막장드라마 타이틀이 달린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27회는 전국 기준 12.4%를 기록,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지난 18일 방송된 22회(11.5%)를 0.9%포인트 뛰어넘었다. 

‘오로라공주’는 자극적이고 개연성 없는 전개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의 작품. 매회 시청자들을 기함하게 하는 전개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한번 보기 시작하면 높은 중독성을 보이는 임 작가의 기존 작품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

현재 이 드라마는 부잣집 외동딸이었던 오로라(전소민 분)가 연예인이 된 가운데 황마마(오창석 분)와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으로 재미를 안기고 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