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자신감 얻으며 연기했다" 종영 소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26 07: 50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수지가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구가의 서'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받은 수지가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극 중 수지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밝고 해맑은 매력을 가진 담여울 역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숙해졌다는 호평을받았다. 또한 이승기(최강치 역)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가슴 시린 순애보를 절절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헤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수지는 "'구가의 서'의 여울이로 살아가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감독님을 비롯한배우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자신감을 많이 얻으며 연기할 수 있었다. 또한 여울이의 성격이 실제제 성격과 비슷해서 더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말수가 적으신 편인데, 촬영이 끝나고 "여울이 잘했어"라고 말해주실 때면 그 날 기분이 좋아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며 "촬영을 할 때면 제가 정말 여울이로 느껴졌고, 같이 호흡을많이 맞춘 승기오빠도 정말 강치로 보였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또한 "첫사극 도전이라 서툰 점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났다. 많은 사랑을 받아 촬영이 힘들었을 때에도 힘든 줄 몰랐다. 큰 사랑을주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겠다"며 감사의 뜻과 다짐을밝혔다.
 
한편, '구가의 서'는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2013년 강치와 여울의 재회를 그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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