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사람 표정 인식 가능…눈 깜빡이면 촬영 늦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6.26 08: 11

만남이 가을로 예고돼 있는 iOS7이 카메라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6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OS7 베타2에 카메라 화면 속 피사체의 표정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애플은 iOS7 베타 버전에 개발자들이 사진 촬영 시 사람이 웃거나 눈을 깜빡이는 표정을 지었을 때 이를 자동으로 찾는 기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기능에 대한 기본 API(운영체제와 실행프로그램 사이의 실행언어)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기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iOS7는 사진 촬영 시 대상이 웃음을 짓고 있거나 눈을 깜빡이고 있으면 촬영 버튼을 눌러도 이를 약간 늦춰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iOS5 베타버전에서도 계속해서 카메라 센서 감지 기능을 개발해 왔다. 현재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얼굴 인식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을 통해 i OS5 이후의 ‘아이폰’ 카메라는 저절로 피사체의 얼굴을 인식,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화이트 밸런스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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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카메라 화면./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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