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구글 글래스에 ‘스틸커맨더스’ 연동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6.27 10: 20

'입는 컴퓨터'로 각광받고 있는 구글 글래스에 연동을 준비 중인 게임 '스틸커맨더'가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 26일 구글 글래스와 신작 카드 배틀 게임인 ‘스틸커맨더스(STEEL COMMANDERS)’의 연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화제가 되고 있는 최첨단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와 인기 스마트폰 게임이 어떤 시너지를 보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게임빌은 올해 초 구글 글래스를 확보해 구글의 미러(Mirror) API를 활용, 구글 글래스를 통해 ‘스틸커맨더스’의 푸시 알람 수신 기능을 장착하고 연동하는 개발 작업에 들어갔다.

일종의 뉴스 피드(News Feed)를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구글 글래스의 이용자들이 어디에서든지 이 게임의 전투, 메시지, 퀘스트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게임빌은 ‘스틸커맨더스’가 미래형 밀리터리 카드 배틀 게임으로 초반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최첨단 디바이스와 접목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게임을 선정했다.
'스틸커맨더스'는 띵소프트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 하는 신개념 미래형 밀리터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스틸커맨더스'는 '바람의 나라' 등을 개발한 1세대 게임 개발자이자 넥슨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정상원 대표를 비롯하여 유명 개발진이 소속된 띵소프트와 게임빌이 의기투합하여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최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동시 출시되면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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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커맨더스. /게임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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